김남경 총장이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남경) 어린이생명과학교육원(총괄부장 손시환)은 11일 산학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생명과학교육원 개원 11주년 기념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은 단계별 과정을 이수한 1년 수료자 73명, 2년 수료자 38명, 3년 수료자 25명 등 도내 초·중등학생 145명이다.
어린이 생명과학교실은 아이들이 궁금증을 갖기 쉬운 주제들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증명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학습이 중요하다”며 “교육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험, 탐구 활동을 배운 만큼,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손시환 총괄부장은 “초·중등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주교육지원청 정명규 교육장, 지도교수와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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