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동명대(총장 정홍섭) 건축학과(주임교수 조승구)가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해마다 성과를 경신해 부산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명대는 2015년 특선, 2016년 우수상에 이어 , 올해는 지난 8일 열린 대한민국건축대전시상식에서 신진호 학생(건축학과 5학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3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부산지역 건축학과 학생의 대상 수상은 최초의 일이다.
동명대 건축학과는 또 한국, 중국, 일본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공모전인 부산국제건축대전에서 수년간 최다 수상을 기록해왔다. 작년 34명 수상에 이어 올해는 특선을 포함해 총 41명이 수상하는 등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정부지원에 따른 BIM 특성화 사업과 대학 차원의 산학협력의 결실과 더불어 학과 구성원의 다방면에 걸친 노력의 결과이다.
이러한 성과는 동명대 건축학과 학생들의 종합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동명대 건축학과가 수도권 주요 대학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동명대 건축학과 학생들은 DMP, 해안건축 등 전국 최대의 설계사무소와 건설사에 취업하고 있다.
동명대 건축학과는 특성화와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공모전 비용 및 장학금 확대 등 재학생에 대한 지원, 해외 건축물 탐방 및 해외 대학과의 워크숍을 통한 다양한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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