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에서 ‘2017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경상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9월에 ‘GNU 산학협력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대학교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과 경상대학교가 주관하여 개최한다.
행사에는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지자체장 및 지자체 관계자, 공공기관장, 가족회사 협의회 회장, 산업체 임직원 및 산학협력 관계자, 교수,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20일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행사장인 BNIT R&D센터 1층 로비에서 최재석 단장, 산학협력사업 참여 지도교수 및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다. 개막식 이후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1층 로비(전시부스)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작품, 현장실습 우수수기 및 3D 프린팅 작품이 전시되고, 바리스타 카페와 맥주동아리 시음 코너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해외취업 설명회, 창업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대회 등을 BNIT R&D센터 202호에서 갖는다.
둘째날인 21일에는 기념식과 시상식을 마련한다. 기념식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BNIT R&D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산학협력 유공자 및 우수 가족회사 표창에 이어, 환영사 및 축사, 대학 및 산학협력 성과 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총장, LINC+ 사업단장, 산학협력단장 등이 함께하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 중장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후에는 대학-지역협력관, 특성화관, 캡스톤 디자인 작품전시장, 현장실습 FAIR장 순으로 둘러볼 예정이다.
시상식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및 현장실습수기 경진대회, 창업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2017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전시하는 작품은 1학기 동안 각 학과에서 캡스톤 디자인 팀으로 추진한 248과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9개 작품이다.
이들 작품에 대하여 한국세라믹기술원 홍태의 감사실장 등 5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과제 목표의 적합성ㆍ독창성ㆍ상품화 가능성ㆍ활용도 측면으로 심사하여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 등 모두 19개 팀을 선정하여 총장상을 수여한다.
‘2017 현장실습수기 경진대회’에서는 2016학년도 2학기와 동계 현장실습, 2017학년도 1학기와 하계 현장실습 학생들이 300여 편의 현장실습 수기를 제출하였다. 이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해 우수 수기로 선정한 7작품을 전시하고, 해당 학생 7명에게 총장상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경상대는 매년 900여 명의 학생이 국내·외 실습기관(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현장실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함으로써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학생 진로 탐색 및 취업 성공을 위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GNU-창업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 경진대회’에서는 창업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 아이디어를 발굴,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고 창업교육을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부대행사로 바리스타 카페 운영 및 맥주 동아리 시음행사(20~21일), ‘4차 산업혁명시대 왜 기업가 정신인가?’라는 주제의 창업특강(21일 오후 2~3시) 등이 마련된다.
이번 ‘2017 GNU 산학협력주간’ 행사는 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취업·진로 특별주간’ 행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증대시키고 취업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 취업 증명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많은 학생의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결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음 행사, 경품 추첨, 산학협력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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