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한들초등학교.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공사 미비와 화학물질 검출로 개교가 연기됐던 충남 천안시 한들초등학교가 오는 21일 개교일이 확정됐다.
한들초는 지난 7일 실시한 1차 실내공기질 검사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화학물질이 검출돼 개교가 미뤄졌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한들초의 실내 공기질 재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전체항목이 허용기준치 이하임을 18일 확인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한들초 학부모 대표들과 협의했으며 21일 개교일정을 확정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통학로, 스쿨존, 운동장은 오는 10월 말 완공될 예정”이라며 “개교가 늦어진 만큼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교육과정 순조롭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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