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정원축제에서는 추명국, 모닝라이트, 사계국화, 구절초, 청하쑥부쟁이, 안젤로니아, 샤프란 등 다양한 가을꽃이 조화를 이룬 47개 정원을 볼 수 있다.
47개 정원은 지난해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당시 조성한 주제별 정원 33개와 최근 조성한 시민참여정원 14개로 구성됐다. 신구대 원예디자인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가꾼 꽃길 가든이 펼쳐진다.
정원해설사(14명)의 동행 해설을 들을 수 있고, 꽃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다육식물심기, 드라이플라워 꽃다발 만들기, 코사지 만들기, 리스 만들기(50명·5천원) 등이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사랑방문화클럽 행사와 연계한 오카리나, 색소폰, 통기타, 플루트 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성남시는 정원축제가 끝난 후 시청 정원을 가꿔 시민들이 힐링하는 문화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