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에 28일 백화점 최초로 문을 열 오르골 DIY 전문 편집숍 ‘우더풀라이프’ 제품 이미지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지역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오르골을 직접 만들수 있는 전문숍이 들어선다.
28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에 국내 최초로 오르골을 직접 만들어 구매할 수 있는 우더풀라이프 매장이 문을 연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더풀라이프는 움직이는 우드오르골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로 대만 국적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JeanCulture에서 만든 오르골 브랜드다.
2015년부터 직접 조립 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을 개발해 시험해 본 결과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백화점에서는 오는 28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매장에서는 조립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며 모든 도구는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되었다.
조립 과정을 모니터를 통해 동영상을 보면서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으며 시간은 약 30분 상당 소요된다.
동물, 사람, 건물, 자연, 예술 등 넓은 분야의 총 7,500개가 넘는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르골 음악까지 직접 고를 수 있다. 아울러 선물용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포장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장 한켠에는 고객이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르골을 전시하며, 오르골의 역사와 만들어지는 순서 등을 게시해 아동 고객이 쉽게 오르골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28일부터는 오픈 기념 전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특정 품목 1+1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로보트 오르골도 함께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 이범석 바이어는 “체험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오프라인 쇼핑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내점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오르골의 경우 조립 과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많은 가족 단위 고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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