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25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시교육청-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 지역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대구시 교육청에서 에어부산-대구시교육청-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3자 간 청소년 지원 사회공헌 관련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태근 에어부산사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이재모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장. (사진=에어부산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대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 해외 문화 탐방 여행인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외계층 중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30명을 선발해 다음달 오사카, 교토, 고베 등 현지 대학 탐방 및 관광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올 3월 대구시 및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월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운 대구 지역의 가족 30명을 선발해 후쿠오카로의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을 지원했다. 지난달 에어부산과 지역 여행사 직원들이 함께 직접 저소득 가정 200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이 담긴 ‘행복 나눔 박스’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대구국제공항에 지난해 6월 신규 취항했다. 현재 국내선 1개(대구~제주), 국제선 5개(대구~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하이난)의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오는 11월2일 대구~다낭 노선에 주 2회 신규 취항할 계획이며 대구~타이베이 노선도 11월 중으로 신규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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