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 현장투어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지난 달 2018창원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진 후 창원시티투어버스 운행 등 창원 관광 밑그림이 하나 둘 드라나고 있다.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단장 황규종 관광과장)은 22일 오후 3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27회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최노석) 회의’를 열고 ‘2018 창원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논의했다.
유원석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관광진흥위원회의에는 최노석 위원장을 비롯한 관광진흥위원 17명이 참석해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활동, 다양한 관광진흥시책 수립 등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은 관광경쟁력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 등을 세부적으로 다룰 소위원회 구성 여부를 논의하고, ‘창원 맛 경연대회’ 추진일정과 ‘관광안내지도’ 제작에 대한 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위원들은 지난 6일 개장한 이후 열흘 만에 5000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리에 운행되고 있는 용지호수공원 ‘무빙보트’를 시승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최노석 위원장을 비롯한 관광진흥위원들은 “2018 창원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이 절실하다”며 “이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홍보와 체험스포츠 인프라 확충, 사계절 테마 관광상품 발굴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달 말 2018창원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관광 창원을 향한 시의 청사진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19일 시승식을 갖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되는 창원시티투어 버스, 용지호수의 무빙보트, 그리고 마산합포구의 저도 스카이워크 등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관광진흥위원 여러분들께서도 창원관광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셔서 ‘2018 창원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광진흥위원회는 창원관광 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 만들어졌으며, 학계ㆍ관광업 등 사회각계 관광분야 26명의 위원은 매달 회의를 진행해 창원관광 발전을 뒷받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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