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전경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은 구성이 보다 다양화되고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선택교양과목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고 교육의 내실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2명 이상의 교수들이 한 강좌를 공동으로 강의하는 협동강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학기엔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4가지 눈(目)’ (창의인재대학 선혜진 교수)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경제금융물류학부 최진배 교수) △‘영상속 교육심리’ (유아교육과 홍순옥 교수) △‘영화를 통한 웰빙’ (연극영화학부 김진해 교수)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유아교육과 서현아 교수) 등 총 5개의 선택교양 과목이 협동강의로 진행된다.
다양한 문화현상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이해를 위한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4가지 눈(目)’ 과목은 △대중과 소통 △대중과 욕망 △대중과 저항 등 세 분야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문학, 커뮤니케이션, 심리, 윤리를 전공한 4명의 교수 (김영희, 선혜진, 심경옥, 한미경)가 강의를 함께 담당하고 있다.
이 과목은 다양한 시각(4人 4色)과 관점으로 기존 지식과 정보를 재구성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융복합적 사고 함양을 수업 목표로 지향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경성대 박은경 창의인재대학장은 “융복합 강의는 교양교육의 다양화와 기반강화 및 4차산업 시대에 적합한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여러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융복합 강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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