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맛 간식 경연대회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하면 떠오르는 먹거리는 미더덕과 피조개 정도다. 관광하며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주전부리 간식이 없었던 것은 사실.
국내외적으로 음식관광에 대한 관광객의 요구가 급증해지고 그 지역을 방문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단장 황규종 관광과장ㆍ이하 추진단)은 저렴하면서 맛좋은 즉석 음식상품 발굴에 나섰다.
추진단은 내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하는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 관광객이 간편하게 이동하며 먹을 수 있는 ‘간식’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정연구원과 공동주최하고,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창신대학교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요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참신하고 독창적인 상품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접수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50일간이며, 희망자는 국내간식 국제간식중 하나를 택해 참가신청서와 사진이 포함된 출품 레시피,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방문․인터넷․우편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12월 9일 열리는 경연대회는 오는 11월 23일 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현장에서 90분간 조리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맛을 보고 참신성․상품성․창작성․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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