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그랜드 오픈을 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4층에 새롭게 들어선 VR 체험 매장에서 고객이 체험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올해는 역대 최장으로 추석 황금 연휴가 펼쳐지면서 연휴 기간 백화점 등을 찾아 여가를 보내는 가족 단위 쇼핑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 각 백화점들도 연휴기간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 이벤트 및 문화센터 강좌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나섰다.
28일 새단장 오픈을 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새롭게 신설된 9층의 엘아레나에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매일 2회(14시/16시)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6일 팝페라 사스페란자 7일 어린이 인형극 8일 현악 4중주 클래식 공연 9일 브레맨 어린이 음악대 인형극이 각각 진행된다.
문화센터에서도 6일부터 9일까지 캐릭터 망원경 만들기, 키즈 쿠킹 영양 피자 만들기, 풍력 로켓트 만들기 등 아동 대상 특별 강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단, 접수는 사전 방문 접수 및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역시 추석 연휴를 맞아 아동 대상 문화센터 일일 특강을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어 있다.
한편 이번 추석 기간 백화점 연휴일을 미리 챙겨 놓을 필요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은 추석 앞날(10/3)과 추석 당일(10/4) 휴점하며, 센텀시티점만 10월 3일 영업을 진행하며 추석 당일(10/4)과 다음 날(10/5) 휴점에 들어간다. 연휴기간인 9일까지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롯데몰 동부산 아울렛 및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은 추석 당일(10/4)만 휴점한다. 동부산 아울렛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김해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롯데백화점 정호경 홍보팀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지면서 예년보다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이벤트 및 강좌를 다양하게 마련해 방문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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