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와 대구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11일 공사 종합청사 5층 상황실에서 도시철도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 등 성범죄 관련 신고방법 및 처벌사항에 대한 홍보물을 역사 및 전동차 내에 부착하고 합동 캠페인 등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달부터 몰래카메라 탐지기 3대를 운용, 1·2·3호선 별 매일 1∼2개 역 씩 화장실 등 취약 장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2015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DTRO시민경찰대를 더욱 내실화 해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야간 시간대에 역사와 전동차 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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