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시상식.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지난 12일 소방청에서 주최한 ‘2017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선수단과 응원단 200여명이 참여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12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0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기술과 체력경연을 통해 긴급구조 역량 및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 간 정보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소방 최고 경연대회다.
이날 전국 18개 시·도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진압·구조·구급 3개 분야 5개 종목, 의용소방대원은 2개 분야 3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대구 소방관들은 불을 다스리는 화재진압분야(화재진압전술, 속도방수)에서 1위를, 의용소방대원 경연에서는 개인장비 장착 2위, 소방호스 끌기 남자 분야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으로 21년 만에 종합우승(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남화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끊임 없는 훈련과 기술연마로 전국 최고 수준의 대구소방을 실현해 안전한 대구,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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