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승강장 개선 전후, (아래) 대합실 개선 전후.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2호선 전 역사 대합실, 승강장에 운용 중인 행선안내게시기를 전면 개량, 오는 17일부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량된 행선안내게시기는 열차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대합실은 기존 HD방식에서 FULL HD방식의 LCD 42인치 2열 단면형으로 개선했다.
승강장은 문자표출만 가능했던 기존 LED모듈방식에서 동영상 표출이 가능한 LCD 42인치 2열 양면형인 FULL HD방식으로 시인성을 개선했고, 열차운행정보용과 동영상광고를 위한 LCD모니터를 각각 설치했다.
특히 날짜, 현재시각, 열차번호, 이번열차 도착예정 시각, 대합실 게시기 설치위치에 따른 방면 변경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표출하게 했다. 또 승강장에는 열차위치 및 운행상태를 현재위치역 기준으로 기존 전역 3개 역사에서 전역 5개 역사로 확대 표출하게 했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행선안내게시기 개량사업을 통해 시인성 개선과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동영상 광고 기반 구축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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