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강원 FC에서 맹활약으로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이근호. 사진=강원 FC 제공
[일요신문]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 FC로 이적한 공격수 이근호. 그의 이적은 강원이 스타 선수를 수집하는 신호탄이 됐습니다.
이적과 동시에 부주장 직책을 맡게된 그는 거침없이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팀을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으로 이끌었습니다. 계속되는 활약에 국가대표팀에도 약 2년 반만에 발탁됐습니다.
강원과 이근호의 도전은 스플릿 시스템에서도 이어집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근호도 올 시즌 잔여 일정은 물론 내년까지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소속팀에서 부주장을 맡고 있는 이근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책임감을 느끼는 위치입니다. 지난 2007년 첫 발탁 때와는 달리 이제는 10년차가 넘은 대표팀내 고참이 됐습니다.
‘일요신문’은 지난 13일 이근호를 만나 올 시즌 소감, 앞으로의 목표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그의 생각도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편집=백소연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