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선사하는 자생봉사단체 ‘사랑모아봉사단’ 7인 모습.
‘사랑모아봉사단’은 2017년 2월에 언니. 동생들이 모여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를 되돌려 주자는 의견을 모아, 뜻있는 봉사활동을 하기로 7인이 결심해 탄생한 단체이다.
주방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봉사단 회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넉넉지 못한 봉사단 살림살이지만 거제시 송정에 위치한 소망사회복지관에 지속적으로 생필품 지원과 주방봉사하면서 장애우들의 불편을 몸소 경험하는 등 사회에서 한걸음 물러난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그 동안 봉사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20kg 포장된 쌀 10포를 기부하기도 했다.
사랑모아봉사단회장 성인자는 “이 모임은 순수한 봉사단체로 소외된 이들의 고통을 나누고, 이들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각기 해야 할 역할이 분명이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장애는 잠시 불편할 것일 뿐 조금만 도와주면 이들도 자생할 준비가 되어 있기에 봉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