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원장 차종범)은 23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2017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이업종 중소기업간 융합저변 확대와 교육·협력문화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전에서는 ▲교류·협력 분야 ▲기술융합 분야 ▲교류·협력지원 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 등 총 51점)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포상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분야 발굴과 선도 사업을 추진해 융합산업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융합’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정부포상 가운데 기관에게 주어지는 포상은 국무총리 표창이 가장 높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12년 중소기업융합중앙회로부터 대경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지정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기반의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융합R&D 멘토링기획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17개 기업이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 역량 제고에 공헌했다.
사업화 지원과 외부 지원사업 연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즉시에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종범 원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융합산업 기반조성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해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지원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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