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포스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가 27, 28일 양일 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대전 게임콘텐츠 페어’는 지역 게임기업이 개발한 우수 게임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체험형 전시행사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게임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21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여 VR·AR, 모바일, 시뮬레이터 게임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시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특별 참가해 AR 등 신기술을 접목한 게임 2종을 선보인다.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의 캐릭터 코스튬플레이어들이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역 게임의 시장을 확대하고 대전을 게임산업 선도 도시로 각인시키겠다는 목표로 전국 VR·시뮬레이터 프랜차이즈 점주 등 게임 바이어 대상 팸투어를 진행한다.
박찬종 원장은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대전에서 시대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 ETRI 등 최고수준의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에 특화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시장을 대전이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2016년부터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및 제작지원, 인력양성 등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에서 개발된 게임의 사업화를 위해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 참가 등 마케팅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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