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가 성공적인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위해 14개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4일 정구창 제1부시장, 황규종 관광과장, 구명순 대외협력관, 추진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14개 주요사업은 ‘가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2018년)’, ‘다시 가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2018년 이후)’를 비전으로 365일 방문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먼저 1월 중순 성화 봉송 릴레이와 친절결의 대회 등으로 개막식을 갖고 창원광장에서는 1500만명 관광객 윷를 염원하는 성공 기념탑을 설치한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홍보단 ‘시민 서포터즈’도 1700여 명으로 구성해 1월부터 시민 대상 홍보전을 펼친다.
이어 각종 언론매체와 온라인, KTX 버스 광고탑 등 동원 가능한 오프라인을 총동원해 연중 전략홍보전을 펼치고, 상반기 6개월은 동남아권 등 해외 주요도시를 타깃으로 버스래핑과 거점별 시설물을 이용해 홍보한다.
특히 전 국민 누구나 잘 알고 해외 관광객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4월 축제, 군항제 기간에는 창원 용지공원에서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색 문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7월에는 창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청소년 50명이 전국 20개 도시 18개 축제현장과 유동인구 많은 지역을 찾아가서 홍보하는 ‘창원 방문의 해 홍보 자전거 국토순례’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추진단은 웰컴 투 창원 출향인ㆍ해외동포 방문의 달(4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4ㆍ9ㆍ10월 각 1주간), 2018 국제관광학술대회 등을 운영ㆍ개최하고, 8월말 선포1주년 기념행사와 연말에는 창원방문의 해 마무리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주요사업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18년 예산 확정에 따라 주요사업 외 시기별 사업도 병행해 시민공감대와 1500만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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