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김해시와 (재)김해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김해시복지박람회’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수릉원 특설무대에서 주요내빈과 사회복지기관장 및 종사자,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사진>
‘살기 좋은 가야왕도 김해, 복지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전국 유일 시립전문예술단인 김해시립가야금단의 아름답고 깊이 있는 가야금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노인, 여성, 다문화, 장애인, 아동, 청소년 100여명으로 구성된 복지누리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사랑의 하모니로 더욱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주요내빈과 김해지역 4개 대학교(인제대, 가야대, 부산장신대, 김해대)를 대표하는 대학생 20명과 함께 청년희망 도시, 살맛나는 복지도시 김해의 염원을 담은 ‘복지희망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되는 김해시복지박람회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과 체험, 가야역사 및 김해인물전 등 50여개의 특색 있는 부스운영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사회복지종사자 힐링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복지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정책 공유와 체험을 갖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소통과 공감,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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