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 해사 관계 공무원과 업계 종사자 8명을 초청해 16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제4회 부산항만공사 협력국 초청연수’를 개최했다.
부산항만공사 협력국 초청 연수는 공사 국제전략사업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세계 항만물류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개발도상국 해운항만 관계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운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부산의 선진화된 항만 운영 및 개발 노하우 전수를 위해 시행된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총 4회 실시되며, 그 동안 12개국 34명이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참가국 12곳은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이란, 파나마, 페루, 멕시코, 자메이카 등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협력국 초청연수 사업은 부산항은 물론 우리나라 항만당국 및 업계 관계자들과 개도국 간 지속가능한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항만 개발 경험 및 기술 전수를 통해 글로벌 해운항만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부산항의 국제 브랜드 강화 및 네트워크 확대 등 우리 항만물류업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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