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은 내달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성곽의 꽃, 수원화성’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수원화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건축 특징이 담긴「화성성역의궤」, ‘화성부 성조도’, ‘화성도’ 등 수원화성 축성 관련 유물과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동아시아 성곽유산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2일 오후 2시에는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수원화성 세계유산 등재 20주년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시작된다.
또 ‘▲세계유산제도와 국내 성곽의 보존관리 ▲일본 성곽 건축의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유산 히메지성 ▲중국 평요고성의 가치와 보존’이라는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일본 히메지성은 1993년, 중국 평요고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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