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무학은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도내 10개 기업, 9개 대학교 간 협업하는 ‘경남형 기업트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취업문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 등 도내 10개의 기업대표와 도내 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10개 기업은 신규직원 채용 시 참여 기업체의 트랙이수자를 우대하여 선발하고, 9개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기업맞춤형 트랙을 운영하는 것 등이다.
특히 무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해 전국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는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도내 청년들을 돕고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경상남도의 정책에 함께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년들의 취업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학은 도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동참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9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정부의 고용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