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경 총장(오른쪽 두 번째)과 보직 교수들이 벼 베기를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지난 1일 진주시 내동면 신율리 내동캠퍼스 종합농장에서 김남경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추수 감사절 벼 베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5월 권농일 행사를 맞아 종합농장 1000㎡ 규모에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직접 모내기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한아름벼를 수확했다.
경남과기대 종합농장 벼 베기 행사는 지난 107년간 이어지고 있다. 대학은 참가자가 직접 땀 흘리며 농업의 중요성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남경 총장은 “식량 안보문제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벼 베기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도 깨닫고 미래 첨단 농업의 방향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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