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우체국 리플렛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에 해운대우체국 신청사를 건립해 6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해운대우체국은 1917년 해운대우편소로 개소한 후 1996년 현재의 우체국으로 청사를 이전하여 대민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최근 해운대지역의 급성장과 함께 업무량이 크게 증가하여 우편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해운대구 석대동에 2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고객전용 주차시설과 대민 편의시설을 갖춘 신청사를 건립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해운대구 지역의 우편물 처리가 한결 빨라져 고객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해운대우체국은 부산좌1동우체국으로 개국·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도 반여동 및 석대지역을 대규모 도시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어 해운대우체국의 이전으로 서부권역의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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