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시비 제막식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은 4일 영일정씨 대전종친회(회장 정봉택)에서 송강 정철 ‘훈민가’의 ‘효’시(詩)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기증된 시비는 가로 2.4m, 세로 1m, 높이 2.7m에 이르고 무게는 무려 30톤에 육박하는데, 훈민가16수중 4수에 해당하는 글귀를 새겼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효문화진흥원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효’시(詩)비가 전해 주는 부모님을 향한 정성된 마음과 더불어 효에 대한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봉택 영일정씨 대전종친회장은 “우리민족 상징이자 전통인‘효’문화 증진에 일조하고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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