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학술연구논문 피인용 실적을 다각도로 분석해 이공분야 5인, 인문사회분야 2인 등 총 7인을 올해의 신진 연구자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학술적 영향력이 큰 연구논문을 산출한 신진 연구자(Rising Star)를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이공분야 수상자는 변영 박사( 전 전남대, 30세), 서필준 교수(성균관대, 34세), 유명현 교수(한밭대, 34세), 유우종 교수(성균관대, 35세), 전남중 박사(화학연, 36세)이고, 인문사회분야 수상자는 류두진 교수(성균관대, 37세), 박은일 교수(한양대 에리카, 31세)이다.
변영 박사는 ‘벼에서 멜라토닌 대사작용’ 등의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논문 29편을 게재하였고 854회의 피인용 실적을, 서필준 교수는 ‘식물 생체시계 안정성’ 등의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논문 73편을 게재하였고 2,416회의 피인용 실적을 기록했다.
유명현 교수는 ‘리튬이차전지 성능향상’ 등의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논문 62편을 게재해 1,552회의 피인용 실적을, 유우종 교수는 ‘적층구조를 이용한 신개념 소자’ 등의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논문 39편을 게재해 2,003회의 피인용 실적을, 전남중 박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등의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논문 29편을 게재해 6,325회의 피인용 실적을 기록했다.
류두진 교수는 ‘금융시장 미시구조’ 등의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논문 69편을 게재해 592회의 피인용 실적을, 박은일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혁신이론’ 등의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논문 77편을 게재해 512회의 피인용 실적을 기록했다.
수상자들은 모두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산출한 연구자들이다.
조무제 이사장은 “대부분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35세 이전에 노벨상과 관련된 핵심연구를 시작하여 40대에 연구를 완성한다.”며“우수성과를 창출한 국내 신진 연구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ilyo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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