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두형)주최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제8회 서구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서구복지박람회는 47개의 지역사회보장기관(단체)과 지역주민 약 6,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지역사회보장 기관·단체 홍보를 위한 기관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각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다문화 가정 전통의상 체험, 어르신 건강 상담 등 60여개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수 축하공연 및 릴레이 지역동아리 공연 등이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아울러 ‘서구복지에 바란다’라는 소원나무에 매달린 구민의 소망메시지로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서구복지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지역복지증진에 기여한 3명에 대해 제1회 서구 사회복지대상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사회복지대상은 서구복지의 초석을 다진 김영기 서천재단 대표이사장, 나눔 공동체를 몸소 실천하는 김옥종 민들레지역복지 회장, 노숙인 보호와 자활에 노력한 이화용 광명의집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좋은 일은 서로 권하고 잘못은 바로 잡아주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는 우리 시대에 적합한 향약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서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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