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늘은 새벽까지 비 소식이, 오후 사이에는 황사가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아침에는 갤 것으로 예고됐다.
비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비가 그친 뒤 낮부터 쌀쌀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6도,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전망된다.
또한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새벽 기압골을 통과한 후 북서풍을 타고 우리 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관측됐다.
그 일부가 떨어져 새벽부터 오후 사이 약하게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 때문에 영동과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고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