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체험 기회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전문기능인의 자긍심 심어
시 교육청은 박람회 기간 동안 초·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는 지난 2000년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후 2012년까지 열렸다. 이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교육종합축제’에 통합해 운영하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분리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기·예능전과 직업체험전, 직업탐색전, 학교기업·비즈쿨전, 연구학교 성과전, 학과 전공체험, 특별공연 등으로 열린다.
이 가운데 기·예능전은 신소재와 첨단기법이 적용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미용, 캐릭터, 사진, 조형 등 140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과 직업탐색전은 발명작품, 생활소품, 뮤직비디오, 음료, 만화, 화장품, UCC, 캐리커처, 명함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99개 체험프로그램과 37개 직업탐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기업·비즈쿨전은 창업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학교기업과 비즈쿨을 운영하고 있는 9개교 학생들의 39개 작품을 전시한다.
연구학교 성과전은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도제학교, 산학협력 등 영역에 대해 1∼3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한 8개교의 성과를 전시하여 학교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 새롭게 열리는 특별공연 및 학과 전공체험은 9일과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동안 펼쳐진다.
공연은 밴드, 갈라뮤지컬, 마술, 패션쇼, 인형극, 댄스 등으로 이뤄진다. 또 전공체험은 중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접시 만들기(50명씩 4회), 손 세정제 만들기(50명씩 4회), 앙금 플라워 만들기(30명씩 4회) 등 특성화고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끼가 담긴 다양한 기능·예능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초·중학생들에게는 좋은 진로체험 기회가 될 것이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 박람회는 부산 직업교육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으로 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해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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