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 정관소년소녀합창단(단장 맹승자)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문화초청공연에 해외문화사절단 자격으로 참가해 공연을 선보였다.<사진>
도안티엠 베트남 제1학교에서 펼쳐진 공연에서 40여명의 정관소년소녀합창단은 특유의 맑은 화음으로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한복공연과 공연 도중에 케이팝 댄스 무대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정관소년소녀합창단은 기장의 대표적인 청소년 합창단으로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2016년에는 루마니아 페스티벌 코리아 2016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정관소년소녀 합창단 관계자는 “방문단은 공식 무대공연 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을 통해 베트남 시민들을 만나는 등 해외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국경을 뛰어넘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무대를 경험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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