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사진=ATP 투어 페이스북
[일요신문]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대회에서 세계랭킹 37위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다.
정현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A조 2차전에서 러시아 출신 안드레이 루블레프에게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현은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짓고 4강에 진출하게 됐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세계 랭킹이 높은 21세 이하 선수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다. 정현은 대회에 참가한 8명 중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랭킹 306위 잔루이지 퀸치와 치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