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제품 본상 및 특별상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세계 4대 디자인상인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7’과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3개 제품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된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수상작에는 ‘G-Mark’를 부여하며 그 우수성을 기리는 디자인상이다.
우선 ‘엔페라 RU1’제품은 현재 포르쉐 카이엔에 공급중인 제품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프리미엄 타이어다.
이번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9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한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운송 및 공공디자인 부문에 ‘엔페라 RU1’과 ‘윈가드 스노우지 WH2’가 본상을, 미래 지향적 컨셉타이어 ‘Breathre’(브래셔)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윈가드 스노우지 WH2’는 눈길과 얼음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과 우수한 그립력을 제공하는 겨울용 타이어다.
‘Breathre’는 최근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제안하는 공기 정화 컨셉 타이어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정부 출연 기관인 독일 디자인 협회(German Design Council)에서 주최하며, 국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디자인상이다.
넥센타이어 천경우 연구개발 본부장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넥센타이어 제품이 잇따라 수상한 것은 글로벌 역량강화와 질적 성장으로 차세대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넥센타이어의 경영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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