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정해인이 다산 정약용의 6대손인 사실을 언급했다.
1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역모 : 반란의 시대> 언론시사회에 김홍선 감독과 배우 정해인, 김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은 다산 정약용 6대손인 사실에 대해 “그 말씀 나오면 부끄럽다. 제가 잘한 게 없는데 훌륭하신 조상님 거론되면 몸둘 바 모르겠다”며 겸손해했다.
이어 “영화<역모>가 정약용과 같은 시대다. 이번 작품 하면서 역사를 기록과 바른 시각으로 보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이인좌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신념이 맞딱뜨렸을 때, 과연 어떻게 다시 평가될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진 것 같다. 왕이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정약용 후손이라는 사실이) 부끄럽지만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