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21일까지 기간 중 4일간 구미시청 4층 대강당과 구미시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시청 및 유관기관 공무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UN아동권리협약에서 말하는 아동권리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사단법인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우리세상’에서 오전·오후로 나눠 2시간씩 실시한다.
15일 오후에는 이옥 덕성여대 아동가족학과 명예교수를 초빙해 ‘아동을 존중하는 도시가 아동친화도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옥 교수는 한국아동학회 부회장, 한국 아동권리학회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며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는 아동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아동 이익 최우선의 정책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공무원,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아동, 학부모 등 전 시민들에게 꾸준히 아동권리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아동권리교육 강사 10여 명을 양성해 학생,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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