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에서 개최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하반기 상임이사도시 회의’에 참가한 창원시 방문단이 ‘2018 창원 방문의 해’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포르투칼 카스카이스시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IAEC)회에 ‘2018 창원 방문의 해’ 홍보팀이 나타났다.
창원시는 황진용 황진용 기획예산실장을 대표로 하는 창원시방문단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IAEC 하반기 상임이사도시 회의에서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창원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현재 IAEC의 15개 상임이사도시의 일원이자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의장도시’로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활동보고와 함께 30일에 열리는 ‘제2회 국제교육도시의 날’ 행사 준비상황을 논의와 내년 3월 15일부터 열리는 ‘IAEC 정례회의’와 ‘상반기 상임이사도시 회의’의 창원시 개최를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하고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이에 앞서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창원-유네스코 공동회의’ 개최사항에 관해 향후 IAEC와 유네스코가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유럽과 남미에서 참석한 시장단 및 대표자를 대상으로 내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창원 방문의 해’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에솜바 부시장을 비롯한 해외 참가단은 창원시가 배부한 홍보물과 사격선수권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에이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년 창원시에서 개최하는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IAEC 회원도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이번 회의 공식일정에 앞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우리나라 외교부가 현지 대사관 관계자는 “내년 IAEC 정례회의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외교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진용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2018 창원 방문의 해’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여부는 IAEC와 같이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달렸다”며 “향후 IAEC 정례회의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회의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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