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자정 결의대회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의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내년 창원방문의 해를 앞두고 친절을 결의했다.
창원시는 14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대운교통 외 5개 운수업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개선 자정 결의대회’에 이어 ‘장애인 인식 제고와 안전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은 안전운전과 친절교육에 앞서 ‘서비스 개선 자정 결의대회’를 가가지며 “친절이 최고의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법규를 준수해 이용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자정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권중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2018년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시 대중교통의 안전운전과 친절서비스로 창원시를 찾는 관광객과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올해 대중교통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중교통 체계개편과 동시에 각 지역별로 평소 법규위반이 많은 곳을 선정해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중단속 대상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인 신호위반, 무정차, 급출발, 급정거, 난폭운전 등이며, 법규 위반 시 행정처분 등 강력한 패널티를 적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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