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이 개발한 펨토초 레이저(좌), 바리스터(우)/ 한국전기연구원 이우영, 강성만, 이승렬 책임연구원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과 기술사업화 노력에 대해 공적을 인정받아 기술사업화유공 장관 표창, 산업기술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장관 표창 등을 잇달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사회적·경제적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우수기술 발굴로 대형 성과 창출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기술사업화유공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전략 후보군 발굴을 통한 대형 기술 발굴, 수요자 중심 타켓 마케팅,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산업체 연구·개발 경력자 중심의 기술마케팅 전문직 제도를 운영하고, 실무부서 구성원 대부분은 기술/기업가치평가사, 변리사와 같은 전문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기술이전사업화 인력의 고급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곧 고압직류 차단기 기술, 펨토초 레이저, 초전도 모터 기술, 고출력 전자기펄스 핵심 보호부품(바리스터) 제조 기술, 다중소재 3D 프린팅 기술 등 굵직한 우수 기술이전 및 거래 실적으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됐다.
기술사업화 유공은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기술평가·기술금융, 녹색인증분야에 대해 공적이 우수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한다.
또, 한국전기연구원 이우영, 강성만, 이승렬 책임연구원은 각각 산업기술진흥 유공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자로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이우영 책임연구원은 35년간 한국전기연구원의 주요 임무인 전력기기의 대전력 성능평가 기술 및 전력기기 설계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관련분야의 기술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강성만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수준의 고출력 전자기펄스 핵심 보호부품(바리스터) 개발 공로를, 이승렬 책임연구원은 초전도전력기기 실계통 적용 해석 기반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는 정부포상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