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대학원(원장 최완성)은 16일 ‘제16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대학원생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격려하고,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경상대학교 대학원에 따르면 경상대는 2010년 대학원생의 학문축제인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을 국내 대학 최초로 내외에 공표했다.
이후 해마다 1, 2학기에 1주일간을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학술행사를 열고, 그중 하루는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로 정해 시상식 등 전체 대학원생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펼쳐왔다.
이번 제16회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에는 15일과 16일 오후 4시 ICT기반 LNG-FPSO 핵심장비 신뢰성 설계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단이 해양과학관에서 해외석학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문화융복합학과는 15일 하루 동안 인문대학 아카데미홀에서 ‘문화원형 스토리텔링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기념행사는 16일 오후 4시 BNIT R&D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경 총장, 최완성 대학원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지도교수,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대학원장 환영사, 총장 축사, 우수논문 시상식, 최우수상 수상자 소감 발표, 축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에서는 우수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68명의 대학원생이 최우수상, 우수상, 개척자상 등의 상을 받았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박광훈, 융합의과학과 박사과정 이종율, 교육학과 박사과정 정장현, 화학과 박사과정 수료 이은지 씨 등 4명이 받았다.
우수상은 수의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정재욱 씨 등 8명이 받으며, 개척자상은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 수료 노만 빈 아비드 씨 등 56명이 수상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