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를 활용한 어린이 촉감놀이 교실 운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년 브라보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경남 쌀 홍보관 및 체험교실 운영으로 쌀 소비확산에 적극 나선다.
박람회 기간 중 운영되는 경남농협 홍보관에는 우리지역 명품쌀을 비롯해 농산물, 축산물과 경남이 시배지를 보유하고 있는 품목 등을 소개해 경남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쌀 가공제품을 활용한 어린이 체험교실, 포토존, 김치홍보관등을 설치 운영해 경남도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체험교실은 우리 쌀의 다양한 활용도와 먹거리의 친숙함을 아동기부터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 100여명을 사전 신청받아 ‘쌀 점토 촉감놀이교실’(라이스클레이)을 운영하고 있다
쌀 점토 촉감놀이는 우리 쌀가루로 익힌 절편종류의 떡에 천연색을 입힌 재료를 활용해 전문강사와 함께 약 1시간가량 캐릭터 송편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완성품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과 함께 도시락으로 만들어져 참가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홍보관에는 올해 6월 초 밀양 산내지역에 내린 갑작스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밀양얼음골 우박 피해사과 특판전“을 마련하여 경남도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생활속의 꽃소비 문화를 권장하기 위해 홍보관안에 우리지역 화훼농가가 생산한 재료로 영남화훼농협의 꽃꽂이반이 참여해 가을들녘을 표현한 작품을 선 보이고 과일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경남농협은 홍보관에 자녀와 함께 방문하거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이벤트에 참가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경남의 우수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경남도민에게는 자긍심을 주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 많은 도민이 참석해 우리지역의 농축산물 소비확대에 동참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