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브랜드 쌀들이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분야 수상을 차지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된 6개 경남농협 브랜드 쌀들이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분야 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농협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주최로 열린‘제22회 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 6개 농협RPC가 최우수상 등 모든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브랜드 쌀 평가에서 경남관내 150여개 브랜드 중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으로는 산청군농협RPC ‘지리산 메뚜기쌀’,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참햇살 보배미’가, 장려상에는 함양농협RPC ‘지리산 함양황토쌀’, 새고성농협 ‘생명환경쌀’,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이 수상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각 농협 RPC에서 미질 개선을 위해 계약재배 사업을 확대해 브랜드 관리에 힘쓴 결과”라며 “지역별 주력 품종을 공시해 고품질 위주의 밥맛 좋은 품종 선정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이번 선정된 우수 브랜드 6개를 비롯한 지역별 대표 브랜드를 모아‘2017년 경남 브랜드 쌀 특판전’을 부산경남유통 부산점에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경남 브랜드 쌀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처 확보, 소비층 인지도 제고에 힘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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