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임학 병원장, 월드비전 비전소사이어티 수상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21일 저녁 6시부터 서면 IBIS앰배서더 호텔 회의실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고신대복음병원 임학 병원장이 월드비전으로부터 ‘비전소사이어티’를 수상한 것이다.
비전소사이어티는 월드비전의 미션에 동의하고 나눔 협약에 동의하는 일시 1천만원이상 개인 후원자를 모시는 고액 후원 클럽이다.
비전소사이어티에 동참하는 후원자들에게는 후원현판과 온라인 명예의 전당게시, 해외현장방문, 문화행사, 월드비전 내부행사 VIP 초청, 월드비전 사업진행에 대한 보고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0년전 한국전쟁 폐허속에서 태어난 월드비전은 1991년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역사적인 전환을 이루었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4만여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세계 최대의 민간국제기구인 국제 월드비전은 UN경제이사회로부터 NGO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 받았다. 2006년 한국월드비전은 구호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WFP공식협력기관이 됐다.
임학 병원장은 한국전쟁시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장기려 박사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천막 무료인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과 국내외의 어려운 지역의 무료진료 등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드비전과 MOU협약을 통해 베트남 식수, 위생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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