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평가대회에 참가한 경남과기대 ‘겜블락’ 활동단원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사회복지학과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겜블락’(Gamblock, 지도교수 조혜정)이 경기도 파주시 홍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7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평가대회’(이하 평가대회)에 참가하고 우수 활동 대학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대회는 전국 32개 대학교 활동단의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 대학으로 뽑힌 대학들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후 우수대학을 제외한 3개 대학의 이그나이트 형식의 발표로 우열을 가렸다. 또한 2018년 회장단의 교류 활동도 이어졌다.
평가대회에 참여한 겜블락(Gamblock) 회장을 맡은 사회복지학과 홍지민 학생(3년)은 “평가대회에 참여하여 여러 우수학교의 사례들을 들어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다른 대학들의 경험을 통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1년 동안 단원들이 열심히 해줘서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에 도박문제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 주관으로 열렸으며, 예방 활동단이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도박문제 예방 활동 사례 발표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동시에 우수 대학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은 전국 대학 캠퍼스와 함께 지역사회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학술 활동 등을 펼치기 위해 지난 3월 선정된 전국 32개 대학 총 706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박문제의 예방과 치유, 재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 개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도박문제 전문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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