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찬용 이사장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와이즈유 영산대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이 23일 열린 사단법인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사학육성공로자 포상 가운데 최고상인 봉황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와이즈유에 따르면 노 이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부산광역시 제7대 회장을 맡아 부산 지역 사학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운영 자율성을 높이는 활동과 사학의 다양한 교육 여건과 교육 수요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적극적인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상인 봉황장을 수상하게 됐다.
사단법인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전국 1,700여개 사립 초·중·고등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의 이사장들이 모여 법인 운영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단체로 전국적으로 시·도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로상은 협의회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갖고 사학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봉황장과 국화장이 있다.
노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의 학교법인인 성심학원의 이사장을 맡아 현재 제6대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재임 기간 동안 수익사업의 다각화로 법인의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고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와 성심보건고등학교의 특성화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등 안정된 사학 성장의 터전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노찬용 이사장은 “사학이 국민교육의 필요에 부응하며 그 기여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사학에 형성된 기존의 부정적 인식을 없애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 지역의 사학발전은 물론,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사학을 운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찬용 이사장은 2017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 대회장, 2017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 조직위원장, 부산고등법원 조정위원, 법무부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한국선진화포럼 특별위원회 특별위원,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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