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교수와 시집 <어린 왕자 바라기> 표지.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박재현 교수(54세․ 산림자원학과)는 자신의 여덟 번째 시집 ‘어린 왕자 바라기’를 펴냈다.
‘어린 왕자 바라기’는 생텍쥐페리가 1943년에 낸 ‘어린 왕자’를 박재현 시인이 일상과 연계해 시로 표현한 시집으로 어른들이 잃어버리지 않아야 할 순수를 일깨워주는 시로 채워져 있다.
박 교수는 이 시집을 내면서 “어린 왕자와 친구가 되고 싶고, 어린 왕자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껍질’, ‘내 마음을 열어준 시’, ‘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그 무엇이 되고 싶다’, ‘순수’, ‘히말라야’, ‘나무가 되고 싶은 사람’, ‘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안다’ 등의 시집을 냈다.
특히 ‘나무가 되고 싶은 사람’은 2016년 세종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국내외 학회지에 200여 편의 논문과 한국산림과학회, 한국환경복원학회에서 학술상을 6회 수상했으며 시인,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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