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임차헬기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귀중한 산림자원이 한 순간에 산불로 사라지는 것을 예방하고 신속한 진화작업을 펼치기 위해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해 지난 24일 시험운항을 마치고 배치 중에 있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삼계정수장에 대기 중이며, 양산시와 공동으로 임차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배치된 임차헬기는 3,0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중형헬기로 산불조심기간(11.1~5.15)동안 산불발생 즉시 출동해 산불을 진화하고, 그 외 산불예방 계도비행 및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김해시 산불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운영으로 산불 골든타임 내에 출동, 진화를 통해 산림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임차헬기의 진화역량을 극대화하여 산불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모든 시민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산림 연접지역 등에서 소각행위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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