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지. 영화<황금사과> 스틸컷
[일요신문] 중견배우 이미지가 향년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8일 고 이미지(본명 김정미)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 이미지는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졌고 사망 2주후인 지난 25일 발견됐다.
부검을 실시한 부검의는 1차 구두소견을 통해 ‘신장쇼크사’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부검의는 이미지가 비뇨기 계통 문제로 숨졌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미지는 평소 신장 관련 질병을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는 1981년 데뷔, 영화<스캔들>, 드라마 <태조 왕건> <태양인 이제마> <거상 김만덕> <엄마니까 괜찮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