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격연맹(ISSF) 기술대표단 업무협의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내년 8월에 열릴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제사격연맹(ISSF)이 창원을 방문했다.
국제사격연맹(ISSF)의 프란츠 슈라이버 사무총장과 기수대표단 6명은 지난 3월 방문에 이어 대회의 준비상황 등의 점검을 위해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7일간 창원에 머물 계획이다.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달곤)에 따르면 기술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대회의 필수시설인 창원국제사격장 등 시설점검과 경기일정, 숙박, 수송 등 대회 준비상황 및 경기전반에 대한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공동위원장인 안상수 시장과 면담도 가지게 된다.
국제심판 강습회는 라이플과 산탄총 과정으로 창원축구센터에서 국내심판(46명)을 대상으로 경기규정, 장비검사, 필기시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이번 강습회를 통해 자격을 취득한 인력은 본 대회뿐만 아니라 내년에 개최되는 ‘2018 창원 국제사격월드컵대회’ 등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사격경기 대회에서 심판을 맡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본 대회에 많은 국가가 참가하여 창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15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