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한 ‘2017 김해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밝혔다.
올해 수출상담회는 김해시와 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KOTRA지원단 주관으로 실시돼 인도, 이란, 미국, 카자흐스탄 등 총 9개국 22개 바이어가 참가해 김해시 기업 33개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체는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유아용품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가 참여해 해외바이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쳤으며, 주요 실적으로는 바이어와 우리기업간의 97건의 상담이 실시되었으며 향후 기대되는 계약 기대액(1년 기준 계약가능 예상액)의 경우 5천3백5십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울러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원활한 상담을 돕기 위하여 행사당일 경남KOTRA지원단의이동KOTRA위원 및 수출전문위원들이 참석하여 현장상담을 지원했다.
센터에서는 수출상담회 후속 조치로 참가 기업체를 방문하여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계약 추진 여부를 확인하고 통상 업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를 주최한 센터 통상지원팀은 올해 9월 신설되었으며 통상전문 인력들이 채용되어 김해시 소재 7천5백여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이튿날인 11월 25일(금) 부대행사로 진행된 김해시 투어(수로왕비릉~김해박물관~수로왕릉~봉황동유적지)에서는 해외바이어들로 하여금 김해시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가야왕도 김해를 해외 기업인들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수출상담회 만찬 행사에 참석한 허성곤 김해시장은 “먼길 마다하지 않고 김해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지속적인 김해시 기업체와 해외바이어들의 교류를 통한 상호 윈윈 하는 계약이 많이 성사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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