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항시청에서 김학현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사진 오른쪽)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왼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은 지난 3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빠른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이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약 1,000억원의 재산피해와 약 1,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남동발전은 지진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 조기 정상화를 위해 김학현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포항시청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학현 본부장은 “남동발전에서 모은 성금이 포항시의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불안과 불편 속에서 지내고 계시는 포항 주민 여러분들이 어서 빨리 편안한 안식처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올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 3월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지원 등 뜻하지 않은 재해로 실의에 차있는 지역사회를 응원하고 아픔을 함께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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